• 최종편집 2020-06-04 (목)

전남 동부권 '무소속 벨트' 파괴력 관심

순천, 전략공천·선거구획정 후유증 / 광양-여수도 현역 무소속 선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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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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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동부권 민심 추스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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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을 앞두고 전남 동부권 무소속 벨트가 가시화돼 그 파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심을 이반한 기형적 선거구획정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공천잡음 등으로 전남 동부권에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갑 이용주, 여수을 권세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노관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정인화 후보 등이 무소속 벨트를 형성했다.
특히 여수갑 이용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정인화 후보 등 현역은 민주당 정당지지도가 높은 상황에서 야권통합당인 민생당보다는 무소속으로 남아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전남 동부권의 핵인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무소속 후보인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정인화 의원이 `동부권 무소속 연대' 깃발을 세웠다.
두 후보는 최근 공동기회견을 열고 잘못된 선거구 획정을 바로잡고 재발방지를 제도화하겠다며 연대를 선언했다.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지역은 선거구가 기형적으로 쪼개진데다, 민주당이 그동안 뛰던 예비후보들을 제치고 소병철 전 고검장을 전략 공천해 시끌시끌하다.
급기야 경선기회조차 갖지 못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인근 정인화 의원과 손을 잡았다.
순천은 17대 서갑원 통합민주당 의원 이후 김선동, 이정현으로 이어지면서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렇다보니 순천은 전남지역 격전지 중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다른당이나 무소속에게 자리를 내주는 수모를 겪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날 총선을 앞두고 호남을 첫 방문한 가운데 순천·광양·구례·곡성갑의 소병철 후보 지원에 나선 것도 이런 위기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총리와 전남지사를 역임한 이낙연 위원장이 흔들리는 순천 등 전남 동부권 민심을 추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욱이 순천과 광양의 무소속  후보의 연대가 인근 무소속 현역의원이 버티고 있는 여수로까지 이어져 파괴력을 발휘할지도 관심사다.
일부 후보는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해 정권창출을 위해 뛰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민생당의 대결구도속에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현역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와 함께,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여서 총선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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