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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구에 28명 안팎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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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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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장 단장…행안부 등 관계부처 현지활동
즉각대응팀 18명·중수본 6명도 현지 파견·협력
선별진료소 확대·공중보건의사 24명 추가 배치
 
이틀 동안 4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 정부가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과 즉각대응팀 등을 파견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0일 중수본 병상관리TF팀장(보건복지부 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행안부 등 관계부처 28명 내외로 구성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범정부지원단)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정부지원단은 병상관리TF팀장 아래 행안부, 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문체부, 고용부, 경찰청, 소방청, 대구시(관할 구·군 포함), 경북도 등 10개 기관 합동 5개 반·팀(과장급)으로 구성된다.
대구광역시청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의약품·방역용품 등을 지원하고, 자가격리 관리, 구호물품 지원, 사업장 방역 및 고용안정 지원, 폐기물 처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들을 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구시와 경북도 파견자로 구성된 자치단체 연락반도 운영해 인근 자치단체와의 협력·응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수본은 대구시에 즉각대응팀 18명, 중수본 6명 등을 현지파견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별진료소도 현재 14개에서 22개로 늘린다고 전했다. 공중보건의사도 이날부터 24명이 추가 배치한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확진자 38명이 발생한 신천지 교단에도 협조를 받아 교인들이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4시 기준 51명이던 환자 수가 밤 사이에 3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61세, 한국인 여성)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대구시민들에게 "정부와 대구시 등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을 통제해 나가고 있는 중으로 방역당국의 지시에 잘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특히, 기침 등 감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일말의 가능성을 고려해 병원이나 응급실로 바로 찾아가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경증의 모든 분들까지 집중적으로 선별진료소에 모이는 경우 적절한 진료도 쉽지 않고 교차감염의 가능성도 커질 위험이 있다"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발열이 나지 않는 가벼운 감기증상의 분들은 가급적 집에서 쉬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라며 발열이 동반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1339콜센터나 보건소 담당을 거쳐 선별진료소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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