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2-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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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호수생태원 등 일시 폐쇄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민의 숲 야영장과 호수생태원을 24일부터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시민의 숲 야영장은 지난해 3만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모은 시설로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 폐쇄하고 야영장을 예약한 시민에게는 전액 환불키로 했다.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연평균 30만명이 방문하는 다중집합장소인 점을 고려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일시 폐쇄한다.시는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현수막, 직원 안내 등을 통해 일시 폐쇄를 사전에 공지하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증심사지구 등 세계지질공원센터 3곳도 일시 폐쇄하고 2월부터 운영키로 한 지질교육 프로그램도 잠정 중단한다.김강산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은 다중집합장소 이용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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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광주 신종 코로나19 지역방역망 구축 한계
     다중시설 방문자제, 개인위생 강화도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7명으로 늘어나고 접촉자도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지역 방역망 구축이 한계에 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감염 검사도 유증상자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시민들의 외부 활동 자제와 개인위생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이날까지 총 7명으로 모두 신천지교회 신도로 파악됐다.이들 중 4명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병한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으며 나머지 3명은 배우자 2명과 교리 공부를 함께한 신도 1명이다.광주시는 현재 이들의 접촉자를 26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 신천지 측으로부터 통보받은 접촉자는 95명으로 39명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56명은 보건교육 후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자가격리된 39명 중 1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광주시는 추가 확산에 대비해 빛고을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문제는 광주시가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수가 신천지 측에 의존하는 등 매우 제한적인 데다 확진자들의 이동경로가 광주를 넘어 전남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현재의 역학조사와 방역망 구축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특히 이들이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되기 전까지 2~3일 간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다중이 이용하는 마트, 동물원, 카페, 식당 등을 방문해 접촉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광주시와 보건당국이 최소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 이상의 접촉자를 관리하는 데 허점이 드러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광주시가 당초 5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광주지역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신천지가 정확한 신도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데다 남구 주월동 신천지 교육센터 CCTV도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돼 접촉자 파악이 무산됐다.주월동 신천지 교육센터는 126번 확진환자가 전도사로 활동하며 다수의 신도와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확진환자들이 격리되기 전까지 광주·전남지역 곳곳을 방문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으나 정확한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고 방역체계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이 때문에 광주시가 역학조사와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사후처리에 급급한 상황이고, 선제적인 지역 방역망 구축으로 실효성을 거두기에는 이미 시기를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광주시도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에 집중 대응하고 있다"며 "전담병원 확보와 격리병실 확보 등 추가 확산에 대비하고 있지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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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광주 확진 女교사, '남편 대구行' 이튿날 교사회의 참석
    17∼19일 개학준비차 출근, 19일 오찬→학운위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신천지 전도사인 남편이 대구예배에 다녀온 이튿날 전체 교사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방역 당국은 바이러스가 생성되기 전에 이뤄진 일이어서 '감염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교육 당국은 호흡기 바이러스 특성 등을 우려해 추가 확진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여교사는 특히, 남편이 확진판정을 받기 하루 전 동교 교사 10여 명과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도 참석해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신천지 전도사로 알려진 126번 환자의 아내로 신천지 신자이자 광주 진월초 교사인 A(31·광주 서구)씨가 전날 오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 판명됐다. A씨는 남편이 참석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는 함께하지 않았지만 남편이 귀가한 이튿날 전체 교사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진월초에서는 당시 개학을 앞두고 17일부터 사흘간 교직원 대부분이 출근해 학사일정과 교육과정 논의 등 개학준비 업무를 수행했다. 17일 전체교사 회의에는 부장교사인 A씨를 비롯, 교장, 동료 부장교사 10여 명, 3월 전입 또는 복지교사 10여 명이 참석했고, 회의는 책상이 많은 교무실이 아닌 과학실에서 진행됐다.개학준비는 이튿날에도 이어졌고, 임시근무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오전 10시께 자가용으로 출근해 오전업무를 본 다음 낮 12시께 주월동 한 레스토랑에서 동료교사 1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한 뒤 학교로 복귀했다.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열린 학교운영위 임시회의에 참석, 운영위원들에게 새학년 학사일정과 교육과정,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오후 5시께 귀가했다.A씨는 20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남편과 보건소를 찾았으나 음성판정을 받았고, 오후에 풍암동 약국과 음식점을 방문한 뒤 귀가했으나 남편은 당일 오후 9시께, 자신은 23일 오전 오전 각각 확진판명됐다.이를 두고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은 대응수위를 달리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확진 환자의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확진 환자와 2m 이내에서 접촉이 이뤄진 사람'으로 접촉자 범위를 잡아 동료교사와 학운위원 등 2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남편이 감염지역을 다녀온 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아 바이러스 생성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과 매뉴얼에 따른 조치다.반면 교육청은 전파력의 유효성이나 강도 여부를 떠나 비말(미세 물방울), 공기, 접촉 감염이 무증상 상태에서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방역 그물'을 17일 회의에 참석한 교직원과 전입 교원을 포함해 전체 교직원 60여 명으로 넓혀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특히 A씨 남편이 확진되기 전날인 19일 레스토랑 식사자리와 학운위 회의에서 비말이나 공기 중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밀접 접촉자들의 감염검사 결과에 요의주시하고 있다.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운위원과 접촉한 가족과 자녀들에 대해서도 2주간 자가격리토록 했고, 대체 근무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광주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추가 감염자 여부와 후속 조치, 학생과 학부모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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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광주 확진자 2명 초등학교도 들렀다
    시내버스 이용 동물원 다녀가… 아내는 초등교사 광주 확진자 7명 접촉자 198명… 추가 확인 중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친구와 아내가 추가 확진자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이 격리되기 전 동물원과 초등학교 등지를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째 확진자 A(30·서구 풍암동)씨의 친구 B(32)씨와 아내 C(31·여)씨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광주 지역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A씨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대구를 찾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광주에 되돌아왔다.남구 주민 B씨는 A씨의 친구이자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8일 밤 10시께 광주 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A씨와 함께 교리 공부를 하며 접촉했다.B씨는 다음날인 20일 오후 1시30분께 시내버스를 타고 북구 운암동으로 향했다. 운암동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지냈다.이후 오후 3시30분께 광주 북구 우치공원·동물원을 찾아 2시간 가량 머물렀다. 이어 오후 6시30분께 운암동 지인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2시간 뒤인 오후 8시30분께 버스를 이용해 남구 주월동의 자택으로 돌아갔다.B씨는 지난 21일 오전 0시10분께 1339 콜센터에 문의 전화를 한 뒤 외출금지 안내를 받았으며, 22일 낮 12시30분께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도보로 찾아갔다.B씨는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병상에 격리 수용된 뒤 진행된 감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의 아내인 확진자 C씨는 A씨와 함께 지난 20일 격리돼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6시 재검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자로 분류됐다.C씨는 남구 진월동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알려졌다.C씨는 이달 19일 오전 10시께 자기 명의의 차량으로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낮 12시께 주월동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학교를 다시 찾았다. C씨는 같은날 오후 5시께 귀가한 뒤 다음날(20일) 오전 11시30분께 증상을 보인 남편 A씨와 함께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이후 오후 1시20분께 자가용으로 풍암동 소재 약국·음식점을 차례로 찾았다. 귀가 뒤 오후 9시께 남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자 조선대병원에 함께 격리 수용됐다.광주시는 C씨가 교사지만, 해당 초등학교가 방학 중이고 교내 접촉자는 교사 수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보건당국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시민 7명의 접촉자를 198명으로 잠정 집계하고, 정확한 이동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16번째 환자)가 나온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명이며, 이 중 2명(16·18번째 확진자)이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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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 천주교광주대교구 미사·모임 전면중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천주교광주대교구가 미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천주교광주대교구는 다음달 5일까지 모든 미사와 다수가 참여하는 사목회의, 레지오, 회합 등 모든 사적인 모임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관련기사 10면)미사중단은 1937년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생긴 이래 83년만에 처음이다.다만 신자들이 성체조배 등 개인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성당은 개방할 계획이며 성당을 방문하는 신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 신자들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성당에 들어가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재의 수요일 전례'를 생략하는 대신 단식과 금육의 의무를 지키고 참회의 정신으로 사순시기를 시작하도록 했으며, 일반적인 병자영성체를 하지 않도록 했다.다만 사제는 위급한 병자에 한해 병자성사를 하도록 했으며 이때 사제는 마스크를 쓰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본인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해성사도 성당 내 고해소가 아닌 환기가 잘 되는 개방된 곳에서 하도록 했으며, 장례와 혼인예식은 본당 신부의 판단에 따라 현명하게 대처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사제는 지향이 들어온 미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미사를 봉헌하도록 했고, 이때 본당에 근무하는 수도자들과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광주대교구는 또, 주일미사 의무를 관면하는 대신 집에서 묵주기도와 성경봉독(말씀전례), 선행 등으로 주일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바이러스감염증 퇴치와 의료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기도를 바쳐줄 것을 권고했다.천주교광주대교구는 140개 성당이 있으며 36만3000명에 이른다.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이번 광주대교구의 미사 중단 등의 결정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결단임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위한 선택이다"며 "광주대교구의 공동선을 위한 신앙적 결단과 행동에 교구내 모든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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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 ‘만감 교차’ 광주지역 격리 환자들 집으로
    감사·안도 나누며 귀가…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격리자 ‘0’ 코로나19 여파로 광주지역 임시격리시설 2곳에 분산 격리됐던 광주21세기병원 환자 60명의 격리가 모두 해제됐다.광주 21세기병원에 격리 수용됐던 환자 7명과 보호자 2명은 16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격리가 해제된 20일 오전 0시를 넘어 병원을 빠져나왔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양 손에 짐을 한보따리씩 들고 있었다. 보호자는 보름 넘게 바라보기만 했던 바깥 땅을 밟고서는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감사함과 안도감이 가득찬 듯 보였다.  한 환자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잠시 멈췄다 주차장 쪽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도 했다. 같은 병원에 있던 모녀가 16·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지난 4일부터 16일 동안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온 터라 마중나온 가족의 얼굴을 보고 감격하는 환자도 있었다. 이들의 퇴소를 환영하는 주민들의 따뜻함도 눈길을 끌었다. 병원 앞 정문 가로수엔 ‘어려움을 신뢰로 함께 극복한 주민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건강하고 밝은 일상과 행복한 앞날을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들은 ‘의료진·공무원들의 헌신과 배려 덕분에 힘든 격리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코로나19가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감염 예방 생활 수칙을 잘 지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소방학교에 격리됐던 환자 31명(기존 21세기병원 입원 환자)과 보호자 5명도 거주지로 돌아갔다. 격리는 20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하룻밤을 더 보낸 뒤 격리시설에서 빠져나왔다.정형외과 입원환자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휠체어나 지팡이 또는 목발 등 보행보조용구를 이용해 건물 밖으로 나왔다. 긴급이송이 필요한 일부 환자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량 4대에 나눠 탔다. 출입문에는 2주간 동고동락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이 줄지어 서서 축하 인사를 건넸다.이용섭 광주시장 등 시 공무원들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담긴 종이봉투를 전달하며 격리 해제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이 시장은 격리 해제에 앞서 실내 방송장비를 이용해 “일상 생활로 복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환자 곁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무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광주소방학교에 격리됐던 환자 중 치료가 필요한 12명은 재입원키로 했다. 21세기병원 환자 중 6명도 병원에 남아 진료를 받는다. 보건당국은 추후 격리 해제된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국내 16·18·22번째) 모두 완치돼 퇴원했다.
    • 사회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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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호수생태원 등 일시 폐쇄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민의 숲 야영장과 호수생태원을 24일부터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시민의 숲 야영장은 지난해 3만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모은 시설로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 폐쇄하고 야영장을 예약한 시민에게는 전액 환불키로 했다.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연평균 30만명이 방문하는 다중집합장소인 점을 고려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일시 폐쇄한다.시는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현수막, 직원 안내 등을 통해 일시 폐쇄를 사전에 공지하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증심사지구 등 세계지질공원센터 3곳도 일시 폐쇄하고 2월부터 운영키로 한 지질교육 프로그램도 잠정 중단한다.김강산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은 다중집합장소 이용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0-02-24
  • 질본 "대구 외 지역은 지역사회 감염 단계 아냐"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4일 코로나19가 대구 지역 외에는 지역사회로 퍼졌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은 광범위하게 확산하지 않았다. 대구 외 지역은 지역사회 감염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따라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이지만, 지역 상황별로 대응 수위나 방법을 달리하고 있다고도 했다.  정 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처럼 어느 정도 유행이 진행된 특별관리지역은 개별 사례 감염원을 추적하기보다는 추가 환자 발생 차단과 중증 환자를 관리하는 전략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했다. 대구·경북 외 지역에 관해서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하게 추가 접촉자를 확인해서 격리 조치하는 그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감염원을 어떻게 추적해나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역학 조사 결과 대부분 잠복기가 3~4일로 짧았다"며 "대중 교통 수단 등 일상적 접촉보다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반복적 노출 접촉자를 하루 이내 찾아내서 신속히 격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오전 9시 현재 전체 확진 환자는 763명이며, 사망자는 7명이다. 대구·경북 지역은 확진 환자는 628명으로 전체 약 82.3%다. 그 외 지역 중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나온 지역은 경기도로 35명(4.5%)이다. /뉴시스  
    • 사회
    2020-02-24
  • 광주 신종 코로나19 지역방역망 구축 한계
     다중시설 방문자제, 개인위생 강화도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7명으로 늘어나고 접촉자도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지역 방역망 구축이 한계에 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감염 검사도 유증상자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시민들의 외부 활동 자제와 개인위생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이날까지 총 7명으로 모두 신천지교회 신도로 파악됐다.이들 중 4명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병한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으며 나머지 3명은 배우자 2명과 교리 공부를 함께한 신도 1명이다.광주시는 현재 이들의 접촉자를 26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 신천지 측으로부터 통보받은 접촉자는 95명으로 39명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56명은 보건교육 후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자가격리된 39명 중 1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광주시는 추가 확산에 대비해 빛고을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문제는 광주시가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수가 신천지 측에 의존하는 등 매우 제한적인 데다 확진자들의 이동경로가 광주를 넘어 전남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현재의 역학조사와 방역망 구축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특히 이들이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되기 전까지 2~3일 간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다중이 이용하는 마트, 동물원, 카페, 식당 등을 방문해 접촉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광주시와 보건당국이 최소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 이상의 접촉자를 관리하는 데 허점이 드러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광주시가 당초 5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광주지역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신천지가 정확한 신도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데다 남구 주월동 신천지 교육센터 CCTV도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돼 접촉자 파악이 무산됐다.주월동 신천지 교육센터는 126번 확진환자가 전도사로 활동하며 다수의 신도와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확진환자들이 격리되기 전까지 광주·전남지역 곳곳을 방문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으나 정확한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고 방역체계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이 때문에 광주시가 역학조사와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사후처리에 급급한 상황이고, 선제적인 지역 방역망 구축으로 실효성을 거두기에는 이미 시기를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광주시도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에 집중 대응하고 있다"며 "전담병원 확보와 격리병실 확보 등 추가 확산에 대비하고 있지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 사회
    2020-02-24
  •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장학회, 학생 55명에 장학금 전달
    (재)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장학회(이사장 오종순)은 지난 21일 나주 씨티호텔 별관에서 2020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재단은 대표 학생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윤지현 학생을 포함한 총 55명의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총 5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동안 전남도회 장학재단은 1993년 설립 이래 30년 가까이 지역 내 전문건설 회원사 임·직원 자녀 및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3천769명의 학생들에게 총 31억 8천2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오종순 이사장은 “사회가 어수선하고 다소 힘들더라도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재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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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광주법원, 구내식당 외부인 이용 금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광주법원도 외부인의 구내식당 이용을 금지하는 등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 24일 광주고등법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점심 시각부터 외부인의 지하 구내식당 이용을 금지했다. 광주고등법원 구내식당은 사건 관계자나 주변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법정동을 비롯한 청사 각 출입구에서는 비접촉 체온계를 이용, 모든 출입자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정상 체온을 넘는 출입자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찾도록 권유하고 있다.광주고등법원은 이달 초부터 피고인이나 방청인들의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고 있다.본래 법정에서는 피고인의 얼굴 확인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불허한다. 방청객 역시 법정 준수 사항을 토대로 마스크나 모자 착용을 허용하지 않는다. 손세정제도 출입구와 법정동 전 층 중앙에 확대 비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안내문도 법정동 곳곳에 부착, 법원을 찾는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국 법원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추가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구고법·지법은 24일부터 2주간 동·하계 휴정기에 준하며 긴급한 사건 이외에는 재판 기일을 연기하거나 변경하라고 권고했다. /뉴시스  
    • 사회
    2020-02-24
  • 목포서 신천지 활동했던 30대 숨져…코로나19 '음성'
    목포에서 신천지 신자로 활동했던 30대가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숨졌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24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전남 목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A(30)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119에 의해 목포의 한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A씨는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경찰과 보건당국은 A씨가 과거 신천지 신자로 활동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A씨의 지병을 파악하고,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 사회
    2020-02-24
  • '마스크 필수·악수 자제'…일상생활 까지 바꾼 코로나19
    "아빠·엄마 마스크 챙겼어요. 사무실에서도 꼭 착용하고 손 잘씻으세요."광주에서도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까지 늘어난 것을 알고 있는 남구 봉선동의 한 가정의 어린이는 24일 출근하는 부모에게 "잘 다녀오세요"라는 말 대신 마스크를 챙겼는지 여부부터 확인했다.어린이집 등이 모두 휴원에 들어가 할머니와 남겨진 아이들은 손을 흔들며 "마스크 꼭 착용하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광주에도 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일상생활까지 바뀌고 있다.마스크 착용여부가 일상 인사가 됐고 필수품이 됐다.사무실에서 오전 회의를 할 때도 회의장 입장 전에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논의했다.오랜만에 친구 또는 지인을 만날 때도 신체 접촉을 하는 악수 대신 손을 들어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는 모습이다.어린이들은 식사 자리에서 아빠가 무심결에 기침 등을 하면 "옷소매로 막아야 한다"며 휴원을 하기전 어린이집에서 교육받은 개인위생 방법을 전수했다.집 인근에서 야구놀이를 하기로 한 중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친구가 보이자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 가지고 나오라고 재촉했다.이어 인근의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향했지만 학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사로 인해 폐쇄된 것을 알고 다른 장소로 향했다.노인들도 인근 공원이나 산행 등을 할 때 마스크는 필수품이 됐고 친구들과 어울릴 때도 착용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구 치평동 한 골프연습장은 25일부터 샤워실을 폐쇄할 방침이다. 동구 등 구민 실내 체육시설도 문을 닫아 평소 운동을 즐기던 시민들은 갈 곳을 잃었다.진월동의 한 중학생은 "친구들과 놀기 위해 밖에 나가면 엄마가 마스크를 먼저 챙겨 주신다"며 "음식을 먹을 때 빼고 거의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봉선동의 70대 여성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과는 이야기조차 하지 나누지 않으려 한다"며 "부득이하게 대화를 하게 될 때도 멀리 떨어져 있는다"고 밝혔다.40대 회사원은 "마스크 착용 여부가 일상 안부가 된 것 같다"며 "예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논의를 하면 예의없는 사람으로 보였는데 지금은 반대가 된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이어 "아이들이 개인위생 방법을 더 잘알고 있어 애들한테 배우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정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광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사람들간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마스크가 부족할 경우 세척을 한 뒤 드라이어기로 말린 뒤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
    • 사회
    2020-02-24
  • 코로나19 감염원 광주 신천지 교육장 방문자 조사 '허탕'
    교리공부 모임에 40여 명 참석… 접촉 교인 더 많을 듯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신천지 교인이 활동했던 종교시설 방문자 파악에 직접 나섰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 역학조사관들은 지난 23일 오후 126번째 확진자 A(30)씨가 전도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진 광주 남구 주월동 신천지 교육센터를 찾아 조사를 벌였다.그러나 방문 교인·A씨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주변 폐쇄회로(CC)TV 카메라는 지난 6일부터 고장이 난 상태였다.   결국 역학조사는 해당 센터 안팎의 감염 조건 등 환경적 요건을 살펴보는 데 그쳤다.신천지 측 자료에 의존해 교인 중 유증상자·접촉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면밀한 검증 차원의 추가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셈이다. 신천지 측은 교인 중 첫 확진자인 A씨의 감염이 확인되자 지난 21일 광주시·보건당국에 대구를 방문한 교인을 12명(광주 11명·전남 1명)으로 통보했다.이후 22일부터 이틀간 4차례에 걸쳐 교인 중 접촉자 수가 95명이라고 당국에 알려왔다.그러나 신천지 측은 대구 방문 교인 수에 대해 '개인 자격 참가는 확인이 어렵다'고 첫 입장을 내놨다가, 최근에는 광주·전남에서만 1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보고했다.이처럼 확진자와 접촉한 교인 수가 집계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는 높아지고 있다.광주 첫 신천지 교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다른 교인 2명(164·239번째 확진자)과 대구를 방문했다.A씨 일행은 16일 대량 감염원으로 알려진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A씨는 광주에 돌아온 뒤 17일부터 이틀간 주월동 신천지 교육센터에서 머물렀다. 18일 밤 10시께 사무실에서 교리공부를 진행, 또다른 확진자이자 친구인 B(32)씨를 만났다.A·B씨가 참석한 교리공부 모임에는 신천지 측 추산 40여 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신천지 모임 참석자 수를 고려하면 접촉 교인은 더 많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날 주월동 교육센터 1곳에 대한 직접 방문조사를 진행했지만 CCTV카메라 고장으로 전체적인 파악은 어려웠다. 신천지 측에 요구한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고 밝혔다.이어 "유증상자 교인 명단을 공유하고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속한 검사를 받게 하자는 입장은 신천지 측과 조율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차원에서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
    2020-02-24
  • 전남, 대구 신천지 방문·접촉자 35명 전원 '음성'
    전남도는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접촉자에 대해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전남도민 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순천과 광양, 여수, 장성 출신으로 파악됐다. 또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대상자와 접촉한 31명도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전남도는 도내에 위치한 신천지교회 9곳에 대해 방역조치 및 시설폐쇄 조치를 취했다.  약 1만 명으로 추산된 신도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와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전남은 이날 현재 나주 22번 확진자(퇴원) 이외에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 사회
    2020-02-24
  • 빛고을전남대병원, 광주 감염병전담시설 지정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등 2곳이 보건복지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기존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등 후속 대책이 추진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전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최종 지정돼 이날 부터 기존 환자이송 등에 나선다.현재 이 병원에는 123병상에 입원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시와 병원 측은 경증 환자의 경우 환자 보호자와 논의해 자가용 등으로 이동하고, 중증 환자는 구급차량 등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 병원은 150병상 규모이며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확산될 경우 경미한 환자들을 중심으로 수용할 계획이다.현재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총 10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3명은 지난 17일과 19일 퇴원했다.지난 20일부터 신천지 광주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 7명이 전남대·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신천지 신도들을 만난 밀접촉자도 수백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광주시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추가 1곳을 더 지정할 예정이며, 접촉자 관리시설도 기존 광주 소방학교생활관과 5·18 교육관(104명 수용 가능)을 추가 확보했다.음압 시설을 갖춘 '국가 지정 격리 병상(1인실 기준)'은 광주에 12개뿐이다. 전남대·조선대병원에 각 7개·5개가 있다. 민간 병상을 포함하면 16개다.  22개 시·군인 전남의 국가 지정 음압 병상도 국립목포병원에 2개(1인실)만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밀접촉한 사람들로부터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격리병실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미리 병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 사회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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