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2-17 (월)

스포츠·연예
Home >  스포츠·연예

실시간뉴스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 스포츠·연예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 스포츠·연예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 스포츠·연예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 스포츠·연예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박인비, 통산 20승 보인다…조아연에 3타 앞선 1위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전날 공동 1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이날 5타를 줄여 14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LPGA 투어 개인 통산 20승 고지를 바 라보고 있다.또한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는 박인비는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우승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6월 말 기 준으로 랭킹 15위 안에 진입하고, 한국 선수 중 상위 4명 안에 들어가야 한다박인비는 16일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펼친다.이날 역풍이 불고, 까다로운 코스에서 경기를 했지만, 박인비는 정교한 샷으로 이를 극복했다. 2, 3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교 환한 박인비는 4, 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다. 9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박인비는 경기 후반 집중력을 선보였다. 15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컵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냈다. 17번홀에서 여유 있게 버디 를 잡아낸 후 마지막 18번홀에서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박인비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7타를 친 공동 2위 조아연(19)에 3타차로 앞섰다.조아연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해 4 타를 줄였다.알렉스 마리나(미국)는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유소연(30)은 8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올랐고, 이미향(27)은 7언더파 212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20-02-16
  • 박지원,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1500m 금메달…시즌 랭킹 1위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박지원(24·성남시청)이 2019~2020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겸(23·성남시청)과 이유빈(19·서현고)도 월드컵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개인 종목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누렸다. 박지원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 에서 2분19초421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했다. 박지원은 2분19초436을 기록한 대표팀 후배 이준서(20·한국체대)를 0.015초 차로 간신히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주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박지원은 6차 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박지원은 이번 금메달로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남자 1500m에서 랭킹 포인트 4만2621점을 기록, 이준서(3만7642)를 제치고 랭킹 1위를 확정했다. 박지원은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금메달을 일궜다. 4바퀴를 남기고서부터 이준서, 런쯔웨이(중국), 김동욱(27·스포츠토토), 박지원이 1~4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박지원은 2바퀴가 남은 시점부터 속도를 끌어올렸다. 바깥으로 크게 돌면서 다른 선수들을 추월한 박지원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 고는 2위로 올라섰다. 계속해서 바깥쪽으로 크게 돌며 선두 이준서의 뒤로 바짝 따라붙은 박지원은 마지막 코너에서 인코스로 파고들며 날을 들이밀었 다. 이준서도 함께 날 들이밀기를 시도했으나 사진 판독 결과 박지원의 스케이트 날 반쪽이 이준서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준서에게 은메달이 돌아간 가운데 런쯔웨이가 동메달을 땄고, 김동욱은 2분19초846으로 4위에 그쳤다. 김다겸은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3초05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바퀴를 남겨놓은 시점까지 4위로 처져있던 김다겸은 2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3위로 올라섰다. 김다겸은 마지막 바퀴에 접어들기 직전 선두를 달리던 이츠하크 더라트(네덜란드)가 박인욱(26·대전일반)과 선두 다툼을 하다 넘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로 치고 나온 김다겸은 그대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골인했다. 박인욱은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실격 처리됐다.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500m 1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내 월드컵 시리즈 첫 개인 종목 메달을 손에 넣은 김다겸은 이번 대회 1000m 1차 레이스 우승으로 첫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이유빈도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00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생애 첫 월드컵 시리즈 개인 종목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선두 다툼을 벌이던 이유빈은 몸싸움 도중 밀려나 뒤로 처지는 듯 했다. 그러나 크게 처지지 않고 속도를 끌어올린 이유빈은 마 지막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왔고, 그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김지유(21·성남시청)가 마지막 바퀴를 선두로 질주하다 마지막 코너에서 인코스로 파고든 수잔 슐팅(네 덜란드)의 '날 들이밀기'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했다. 슐팅이 2분21초314로 1위, 김지유가 2분21초334로 2위였다. 노아름(29·전북도청)이 2분21초453으로 동메달을 땄다. 이준서, 노아름, 박인욱, 서휘민(18·평촌고)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42초551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22·성남시청)은 여자 1000m 1차 레이스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레이스에 나서지 않았 다. 황대헌(21·한국체대)은 남자 1000m 1차 레이스 준결승에서 팔로 다른 선수의 레이스를 방해했다는 '암 블록' 판정을 받아 실격 됐다.  
    • 스포츠·연예
    2020-02-16
  • LPGA 15승 리디아 고,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합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5승에 빛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3·한국명 고보경)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의 일원이 된다. 하나캐피탈(대표 윤규선)은 리디아 고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11세에 이미 천재 골프소녀로 이름을 날린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아마추어 대회들을 평정하며 명성을 뽐냈다. 2012년에는 호주투어인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14세의 나이로 우승, 세계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통틀어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다 . 그해 8월에는 US여자아마추어 선수권까지 제패했다.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등 LPGA에서만 통산 15승을 올렸다. 2014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부터 2019년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까지 6년 연속 하나금융그룹 주최 대회를 빠지지 않 고 참가란 리디아 고는 이번 후원 계약으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새 식구로 합류했다.리디아 고는 이날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시튼의 로얄 아들레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 오픈부터 셔츠 우측 가슴에 하나캐피탈 로고를 달고 나선다. 리디아 고는 “매년 하나금융그룹이 주최 하는 대회를 참가하면서 경기 내외적으로 팬들의 응원 등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렇게 후원 계약까지 맺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올 시즌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하나캐피탈측은 “뛰어난 골프 실력 뿐 아니라 겸손함과 배려심 등 훌륭한 인성을 함께 갖춘 리디아 고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 . 하나캐피탈 역시 선수와 함께 글로벌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연예
    2020-02-13
  •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3월24일 개막
    2020 KBO 퓨처스리그가 3월 24일 오후 1시 강화(LG-SK), 서산(두산-한화), 익산(롯데-KT), 함평(NC-KIA), 문경(삼성-상무)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북부 ▲한화 ▲LG ▲두산 ▲고양(히어로즈) ▲SK와 남부 ▲상무 ▲KT ▲KIA ▲롯데 ▲삼성 ▲NC 등 2개 리그로 구성돼 진행되는 KBO 퓨처스리그는 동일리그 팀간 17차전(홈 9경기, 원정 8경기), 인터리그 팀간 6차전씩(홈 3경기, 원정 3경기) 대진이 편성돼 북부리그는 팀당 104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5경기씩 총 605경기를 펼치게 된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7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야간경기인 저녁 6시로 편성했다.  또한,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KBO 리그 구장 및 춘천, 군산, 울산, 기장 등 KBO리그 외 구장에도 경기를 편성했다.  번외경기로는 롯데, NC, 삼성이 일본 NPB의 소프트뱅크와 각 3경기씩 총 9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모든 경기는 취소 시 재편성 되지 않는다.
    • 스포츠·연예
    2020-02-13
  • 첫 불펜피칭부터 50구…김광현 "첫 날이라 긴장"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광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불펜에서 50개의 공을 던졌다. 세인트루이스 캠프 합류 후 첫 불펜피칭이다. 매체는 첫 불펜투구부터 50개의 공을 뿌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눈길을 끈 건 불펜 세션이 길었 다는 점"이라며 "김광현은 50개의 공을 던졌는데, 근처에 있던 브렛 세실 같은 다른 투수들보다 훨씬 많이 던졌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선발 투수들은 캠프 첫 번째 투구에서 30~40구를 던지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김광현이 선발투수일지, 불펜투수일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일찌감치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는 김광현에 다소 놀란 분위기지만, 김광현은 자신의 계획대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광현은 "첫 시범경기에서 60~70개를 던지기 위해 오늘 50구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구 밸런스를 체크했다. 이는 제구력과 무브먼트로 이어진다"며 "오늘은 메이저리그에서 첫 날이라 긴장이돼 정규시즌에 비해 더 많은 힘을 쏟았다"고 첫 불펜피칭 소감을 밝혔다. 매체는 김광현에 대해 "경기 계획을 이미 염두에 두고 있다"고 평하며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차이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한국의 슬러거와 비교해 장타를 치는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한국에 있을 때보다 공을 낮게 던지 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0-02-12
  • 광주FC 축구경기 생생하게 즐긴다
    ○ 광주광역시는 현재 공사 중인 광주 축구전용구장에 초대형 최신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번에 설치한 전광판은 가로 20.4m, 세로 8m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표시 면적만 약 163㎡에 달한다. 특히 고화질 풀컬러(Full-Color) 스크린으로, 낮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시는 광주 축구전용구장 조성 사업이 시민과 축구 팬들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광주FC를 응원하는 팬들과 시 민들이 생생한 경기 영상을 즐기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팀과 하나 돼 소통할 수 있도록 전광판 설치를 추진했다. ○ 또 이번에 설치한 전광판의 설치 장소가 야외인 만큼 오랜 기간 영상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발광다이오드(LED)소자를 모듈 단 위로 케이스화해 전광판 소자들이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적용한 화면 상태 감시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생 가능한 장애를 사전에 예방한다 . ○ 광주시는 지난 1월 설치한 축구전용구장 내 스포츠조명이 한국광기술원으로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에 준하는 조도를 충족한다는 공인인증을 받은 상태다. ○ 오규환 종합건설본부장은 “올해 1부 리그에 진출한 광주FC의 힘찬 도약의 터전이 될 축구전용구장 조성 공사가 1만석 규모의 관람석 설치만 남았다”며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 향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축구전용구장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이다.  
    • 스포츠·연예
    2020-02-12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 스포츠·연예
    2020-02-10
  •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5차 대회 3관왕 등극
    박지원(성남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500m 2차 레이스 파이널 A 결승에서 2분20초923으로 1위를 차지 했다. 전날 1000m에서 1분24초997로 정상에 오른 박지원은 1500m에서도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박지원은 4바퀴를 남기고 1위로 등극했다. 막판 경쟁자들의 추격이 거셌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박지원은 동료들과 함께 나선 5000m 계주에서도 6분57초341로 러시아(6분57초523)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지난해 12월 나고야에 서 치러진 3차 대회 이후 또 다시 3관왕에 등극하면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박지원은 "1000m과 1500m에서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자부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1500m 결승에 나선 김지유(성남시청)는 3분22초024로 최하위에 그쳤다. 최민정(성남시청)은 500m 결승에서 42초597로 4위에 머물렀다. 여자 계주 3000m에서도 한국은 네덜란드, 중국, 일본에 밀려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 스포츠·연예
    2020-02-10
  • 한국여자농구,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한국 여자농구가 올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 선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높이의 열세를 절감하며 60-100, 40점차 완패를 당했다. 전날 영국을 꺾어 1승2패로 최종예선을 마감한 한국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스페인이 영국을 79-69로 꺾은 덕에 도쿄올림픽 출전 권을 얻었다. 4개국이 한 조에 속한 이번 최종예선은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최하위 팀을 제외한 세 팀에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 어진다. 중국이 3전 전승으로 1위, 스페인이 2승1패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1승2패로 영국(3패)을 따돌리고 올림픽 본선에 턱걸 이했다. 여자농구가 올림픽에 나서는 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여자농구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신화를 썼다. 센터 박찬숙(현 한국여자농구연맹 경기운영본부장)을 비롯해 김화순, 성정아 등이 활약해 중국, 캐나다, 호주를 따돌리고 시상대 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리에 섰다. 결승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만나 55-85, 30점차로 완패했지만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안방에서 열린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출전국 8개국 중 7위에 만족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본선에 가지 못한 한국은 절치부심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나섰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통감했다. 2000년대는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황금기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정은순, 유영주, 전주원, 정선민, 이종애 등이 주축으로 활약했던 2000년대 초반은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가장 화려했던 시절 로 기억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정선민을 중심으로 박정은, 변연하, 이미선, 하은주, 최윤아 등이 주축이었다. 시드니올림픽 이후 순조로운 세대교체의 결과물이 었지만 이후 급격한 국제 경쟁력 약화가 찾아왔다. 베테랑들이 줄줄이 태극마크를 반납했고, 전반적인 기량 하락과 저변 축소가 맞물려 침체기를 맞았다. 아시아 전통의 강호 중국 과 세계 정상급에 다가선 일본의 상승세는 한국 여자농구를 더 초라하게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중국, 일본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춘 반면 한국은 아시안게임에 집중했다. 세계 무대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는 것보다 아시아 무대에서 메달을 따는 게 여자농구 부흥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판단이 주를 이뤘다. 12년 만에 어렵게 따낸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다. 쇠퇴한 여자농구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이문규호가 7월 도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 스포츠·연예
    2020-02-10
  • KLPGA 신인상 조아연, LPGA 한다 빅오픈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출신 조아연(20)이 미국 무대에서도 강한 눈도장을 받고 있 다. 조아연은 8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 비치 코스(파72·630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5타를 기록 중인 조아연은 2위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을 1타 차이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어린 선수답지 않게 강한 바람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조아연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 전지훈련 중에 초청 자격으로 출전했다. 조아연은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어제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퍼팅이 잘 됐기 때문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두에 오를 것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면서 "LPGA 대회에서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경험이 처음이다 . 가능한 내 점수를 지키고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다"고 했다. 박희영(33)이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선두 조아연과 3타 차이로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이날 이븐파를 친 박희영은 "이런 바람 속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는 있다"며 "오늘 이븐파로 끝난 게 기쁘다. 내일도 아마 오늘과 비슷한 상황일 것 같다. 오늘처럼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해서 가능한 트러블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 다. 유소연(30)은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 스포츠·연예
    2020-02-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