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4-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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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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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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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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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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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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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김대현 “자신감 얻어KPGA 우승 도전한다”
    김대현(32)이 올해 우승을 위해 달린다.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대현은 2009년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12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5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으로 KPGA 장타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303.692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기록해 KPGA 코리안투어 최초로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를 넘기기도 했다.2017년 4월 군에 입대한 뒤 2019년 1월 전역한 김대현은 지난 시즌 투어에 복귀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15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2회 포함 13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는 6위(3009P),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11위(2억3832만7043원)에 올랐다.김대현은 “2년간 투어를 떠나 있다 보니 개막 전만 해도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많았다”며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와 만족스러웠다.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드라이버샷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샷의 탄도와 구질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예전보다 떨어졌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며 “샷의 거리와 방향성도 입대 전보다 나아져 신기했다”고 전했다.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김대현은 쇼트게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그는 “지난해 그린 주변 플레이에서 애를 먹었다. 러닝 어프로치샷의 거리 조절과 약 2~3m 정도 단거리 퍼트 훈련에 힘 쏟았다”며 “한 시즌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도 회복했고 보완해야할 점도 완벽하게 가다듬었다”고 밝혔다.김대현은 2017년 첫 아들(김태건)에 이어 2019년 12월 둘째 아들(김민재)을 얻었다. 가장이 된 후 책임감이 커졌다는 김대현은 ‘가족의 힘’이 자신의 골프에 있어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성적을 떠나서 출전하는 매 대회 ‘가족을 위해’라고 다짐한다”며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경기한다”고 설명했다.2020년 김대현의 목표는 우승이다. 그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실력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가족이 있기에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말한다.김대현은 “우승을 할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다. 우승 경쟁이라는 치열하고 긴장되는 승부도 펼치고 싶다”고 웃은 뒤 “우승 찬스가 찾아온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다. 시즌 시작 전까지 차근차근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지난달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향 대구에 1000만원을 기부한 그는 “태어나고 자라왔던 대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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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김광현, 플로리다떠나 4월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훈련
    하염없이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스 프링캠프지를 떠나 홈 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김광현은 현지시간으로 3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이동, 다음달 1일부터 홈 구장인 부 시스타디움에서 훈련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부시스타디움의 훈련 시설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광현은 그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던 주피터에 남아 훈련해왔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메이저리그는 지난 13일부터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전면 중단했 다. MLB 사무국은 단체 훈련도 하지 못하도록 했고, 각 구단들은 선수들이 집으로 돌아가길 독려하며 제한적으로만 스프링캠프 시 설을 개방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각국의 출입국 제한·금지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광현은 미국 재입국이 어려울 것을 우 려해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주피터에 남았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들도 대부분 자택으로 돌아간 탓에 김광현과 함께 스프링캠프지에 남은 선수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외로이 훈련을 이어가던 김광현에게 지난주께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부시스타디움에서 훈련하는 것이 어떠냐 고 제안했다. 이미 세인트루이스에 거처를 마련했던 김광현은 이를 받아들였고,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즉시 항공권을 마련해줬다. 부시스타디움에서도 단체 훈련을 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지만, 김광현은 숙소 등에 대한 걱정 없이 훈련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광현 측 관계자는 "현재 부시스타디움에서는 애덤 웨인라이트를 비롯해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 5~10명 정도가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며 "세인트루이스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도 60명대라 비교적 안전하다. 또 구단이 방역과 위생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 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가 자택 대피령을 내렸지만, 김광현이 이동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 측 관계자는 "김광현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등 세인트루이스로 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펼친 김광현은 4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8이닝 동안 5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광현은 이제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꿈의 무대' 데뷔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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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임성재, PGA투어 전문가투표 가상 매치플레이 4위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미국프로골프투어(PGA)가 가상으로 진행한 매치플레이 대회서 임성재가 4위에 올랐다. PGA투어가 30일(한국시간) 가상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4강과 결승 결과를 공개했다. 예선에서 3승을 거둔 임성재는 16강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 8강에서 아담 스콧(호주)를 연파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4강에서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을 만난 임성재는 전문가 투표에서 4-7로 졌다. 또 3~4위전에서는 잰더 쇼플리(미국)에 2-8로 패배하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월드콜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취소되자 PGA투어는 가상의 대회를 진행했다. 실제 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 10명의 투표로 승자가 결정됐다. 이 대회 결승에선 람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6-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가상의 대회였지만, 임성재는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에 이어 전문가 투표로 치러진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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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올림픽 티켓 확보한 57%, 내년 출전 보장될 듯
    올 여름 개최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미뤄지면서 출전권 배분 문제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의 권리를 보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IOC와 32개 국제연맹 대표들은 27일(한국시간)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 중 한 명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토마스 바흐 IOC 총재가 대회 연기 이유를 설명한 뒤 이미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2021년 대회 때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도 “이미 확정된 쿼터는 유효하다”고 확인했다. 24일 대회 연기가 공식 발표되기 전까지 총 1만1000명의 선수 중 57%에 이르는 이들이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IOC는 해당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가피한 연기 결정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원 출전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단은 3월 초 기준 17개 종목 50개 세부이벤트에서 152명이 출전권을 따냈다. 야구, 남녀축구, 여자배구 등 단체 구기 종목의 경우 면면이 바뀔 수 있지만 개인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은 자격이 보존될 공산이 크다. 나머지 43%의 티켓은 각 국제연맹이 정한 규정에 따라 결정된다. 이 관계자는 “주요 의제 중 하나가 언제, 어떻게 자격을 부여할지였다”면서 “일부 연맹에서는 아직 수많은 선수들이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면서 적어도 세 달 정도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흐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4주 안에 새 올림픽 개최일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부는 2021년 5월 개막을, 일부는 6월을 선호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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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9
  • 도쿄올림픽 내년 7월23일 개막 유력
    중국에서 발원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23일 개막하는 방안이 유력해졌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29일 일제히 보도했다.도쿄올림픽은 지난 24일 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퍼짐에 따라 1년 정도 늦추기로 결정했으며 바로 조직위원회는 내년 여름까지 개막을 향한 일정 확정과 경기장 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준비작업을 펼쳤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진정 전망과 준비기간의 확보, 여기에 참가선수 선발 기간 등을 감안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 개막을 2010년 7월로 하는 안을 마련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구체적으로 조직위원회는 애초 예정하던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올해 7월24일보다 하루 이르지만 같은 금요일인 2021년 7월23일을 올림픽을 시작하는 일정으로 잡았다고 한다.내년 7월23일 도쿄올림픽을 개막할 경우 종전 일정을 하루씩 앞당겨 올림픽을 8월8일, 패럴림픽 개막은 8월24일, 폐막을 9월5일 거행하게 된다.도쿄올림픽 연기 일정에 관해서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년 여름으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선택안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국제경기단체 일각에선 더운 여름을 피해 2020년 봄에 조기 개최하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IOC, 도쿄도 등과 협의를 거쳐 이번 주 내로 내년 개최 일정에 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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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9
  • 도쿄올림픽 1년 연기에 日 축구 감독 교체 유력
    2020년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1년 연기된 가운데 개최국 일본의 남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일본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대표팀 겸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 지난 2018년부터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동시에 지휘하고 있다. 당시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일본 U-21 대표팀을 이끌던 모리야스 감독이 A대표팀 지휘봉까지 잡은 것이다. 하지만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모리야스 감독이 두 개 대표팀을 모두 이끌기에는 부담이 커졌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JFA)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 명의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과 올림픽을 모두 치르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까지 모두 연기되면서 일본의 투트랙 진행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JFA는 이르면 내달 기술위원회를 열고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 새 감독을 선임할 전망이다. 일본 현지에선 모리야스 감독의 오른팔인 요코우치 아키노부 코치가 도쿄올림픽을 지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20-03-26
  • 우리카드, 사상 첫 1위로 마감
    우리카드는 사상 첫 정규리그 1위라는 업적을 남겼다. 충분히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다소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3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KOVO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2020시즌 종료에 합의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리그를 재개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V-리그는 5라운드까지의 결과로 리그를 마쳤고, 시즌 1위는 우리카드에게 돌아갔다.우리카드는 내심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렸지만, 생각하지 못한 변수로 도전을 마감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우리카드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내년 시즌에도 우승을 다툴 수 있는 전력이라는 것이 중론이다.신영철 감독은 두 시즌 만에 우리카드를 최강팀으로 만들었다.2018~2019시즌 우리카드를 사상 첫 ‘봄배구’ 무대로 이끌었던 신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1위팀이라는 성과를 팀에 안겼다. 자신만의 배구 철학을 우리카드에 심으면서 패배에 익숙했던 선수들의 정신력을 바꿨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최강의 조직력을 구축했다.레프트 나경복과 황경민, 한성정 등 토종 선수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특히, 나경복의 공격력은 팀 전력을 극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다소 부족했던 수비 능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국제 대회를 통해 기량이 크게 성장했다. 나경복은 올해 FA 자격을 얻지만, 우리카드가 전력으로 잡을 가능성이 크다.레프트 황경민과 한성정 역시 해결사 역할을 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센터 최석기와 이수황도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리베로 이상욱은 우리카드의 핵심 전력이다. 세터 노재욱은 허리 부상 속에서도 안정된 볼배급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했다.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자신감, 볼을 다루는 기술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아쉬운 점은 우리카드가 챔피언경절전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창단 후 최다인 10연승을 기록하는 등 패기에 관록이 더해지고 있고,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도 갖게 됐다. 신영철 감독이 추구하는 정교한 배구가 완성된다면 더욱 강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 스포츠·연예
    2020-03-24
  • KBL도 시즌 종료… 겨울 프로스포츠 모두 종료
    남자 프로농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치기로 결정했다.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4일 오전 논현동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 일정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여자프로농구, 남녀 프로배구에 이어 남자 프로농구까지 문을 닫으면서 겨울 프로스포츠는 일제히 종료를 알렸다.KBL은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인 지난달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르다가 이달 1일부터 4주간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외국인선수 중 일부가 한국을 떠난데 이어 전주 KCC의 숙소였던 전주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후속 조치를 내린 것이다.원래 29일부터 정규리그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고, 여자프로농구가 20일, 남녀 프로배구가 23일 조기 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대세를 따랐다.19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한 이후 시즌 도중에 종료를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남자 프로농구는 정규리그에서 팀당 54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9일 일정까지 전체 6라운드 중 5라운드를 채 마치지 못했다. 팀당 42~43경기를 소화했다.종료 시점을 순위 결정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원주 DB와 서울 SK(이상 28승15패)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안양 KGC인삼공사다.순위가 정해짐에 따라 2020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추첨은 정규리그 7~10위(각 16%), 5~6위(각 12%), 3~4위(각 5%), 1~2위(각 1%) 순으로 확률을 정했다.또 정규리그 1~3위와 플레이오프 우승 상금 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각 구단 협럭업체 종사자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총3억3000만원이다.연맹은 시즌 정상 종료라고 감안해 심판, 경기원, 판독관, 분석관을 대상으로 정상적인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정규리그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해당 부분에 대한 시상은 별도 진행할 계획이다.이인식 KBL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로농구 재개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시즌 조기 종료 결정을 알려드리는 것에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보다 성숙한 자세로 2020~2021시즌 개막을 준비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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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김광현은 롱릴리프 혹은 대체 선발" 美매체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의 직격탄을 맞는 분위기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진을 예상했다. 매체는 "잭 플래허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콜라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모두 건강하다면, 이들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김광현의 선발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상황이 바뀌었다. 김광현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벌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시범경기에서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선발 진입도 유력해 보였다. 당초 세인트루이스는 5선발 자리가 비어있었고, 마이콜라스까지 캠프 초반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해 지면서 선발 두 자리가 비었다. 김광현은 선발 복귀를 노리는 마르티네스와 함께 4~5선발을 맡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은 빨라야 5월 중순 이후로 밀렸다. 시즌 준비가 늦어진 마이콜라스도 회복할 시간을 갖게 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붙박이 선발투수로 활약한 바 있는 마르티네스도 선발 경쟁에서 김광현에 앞선 모양새다. 매체는 "김광현과 다니엘 폰세 드 레온은 선발진에서 롱릴리프로 뛰다 선발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김광현은 구단의 캠프지인 플로리다에 남아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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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수영 한국신기록 수립 포상제도 14년만에 부활
    대한수영연맹이 한국신기록 수립에 대한 포상제도를 14년만에 다시 시행한다. 대한수영연맹은 "제17차 이사회에서 올림픽 시즌에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신기록 수립 포상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신기록 수립 포상제도는 2006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가 14년만에 부활했다. 다음달 30일부터 나흘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를 시작으로 연맹 주관·주최 국내대회와 국제수영연맹(FINA)에서 인정하는 국제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개인 종목 선수는 100만원을, 단체 종목 팀은 200만원을 받는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새로운 포상제도를 반겼다. 남자 평영 200m 한국기록(2분9초86) 보유자인 조성재(서귀포시청)는 "한국기록을 깬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한국기록 보유자라는 타이틀 외에 다른 포상도 따른다는 점에서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7개의 한국 기록을 경신한 정소은(울산시청)은 "대회 기록과 달리 한국기록은 아무나 깰 수 없다. 말로는 설명이 부족할 만큼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본다면 분명 좋은 제도"라고 전했다. 대한수영연맹은 한국기록 뿐 아니라 세계신기록상, 아시아신기록상, 올림픽,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포상금도 검토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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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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